올초부터 땅콩버터를 종종 먹었는데요. 아무래도 최근 '혈당'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찾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혈당을 이유로 땅콩버터를 찾았다면.... 요즘은 맛있어서 찾게 된다는 게 함정입니다 ㅎㅎ 오리지널 땅콩버터 맛에 빠지니까 헤어나오질 못하겠더라고요.
요즘은 땅콩버터와 바나나, 코코아가루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도 만들고, 파스타에도 넣어 먹고, 월남쌈에도 먹고, 사과와도 먹고, 빵에도 잼 없이 발라 먹고... 정말 다용도입니다.
이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땅콩버터는 아래 두 개 입니다.
https://welcom-lalala.tistory.com/62
https://welcom-lalala.tistory.com/73
이 두 제품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무엇을 사도 실패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맛있는 땅콩버터가 워낙 많아서 정착하기보다는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넛셰드 땅콩버터>를 구매해봤습니다.
유튜버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됐는데요. 오늘은 요 제품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넛셰드 땅콩버터 / 290g / 12,120~12,350원
제가 구매한 제품은 '베리 크런치' 맛이고,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 12,350원이었는데 현재는 12,120원이네요. 용량은 290g이고요.
가격 비교를 해보면 10,560원도 있습니다만 배송비가 붙으면 14,660원이 됩니다. 애용하는 쇼핑몰에서 다른 제품과 함께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옳곡> 땅콩버터가 200g에 13,500원이고 <오넛티> 땅콩버터가 230g에 11,900원이었던 걸 따져보면 <넛셰드> 제품이 용량 대비 저렴합니다.
<넛셰드> 땅콩버터는 5가지 맛이 있더라고요.
1. 오리지널 스무드
2. 베리 크런치
3. 크런치 허니 로스티드
4. 초콜릿
5. 시나몬 & 레이즌
<넛셰드> 땅콩버터는 유화제와 합성보존료가 들어있지 않고요. 최상품 아르헨티나 땅콩을 사용했다고 해요.
아일랜드 플리마켓의 창고(shed) 같은 작은 노점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준비한 제품이 금방 솔드아웃되었다고 합니다. 입소문을 타던 것이 이제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네요.
넛셰드 베리 크런치
제가 구매한 맛은 '베리 크런치'입니다.
총 100g당 671kcal네요. 땅콩 99.7%이고 당류와 콜레스테롤이 적은 편입니다. 단백질은 29g이라고 하니 꽤 많이 들어있죠?
그렇지만 나트륨이나 지방이 적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자주 먹는다면 다이어트에 오히려 방해되겠죠?
제가 초반에 땅콩버터를 먹을 땐 스무스한 오리지널 맛을 자주 사 먹었는데요. 어떤 제품이든 알갱이가 씹히는 게 좀 더 맛있더라고요.
이 맛도 땅콩이 오독오독 씹힙니다. 다른 제품보다 알갱이가 큰 편이에요. 그래서 씹히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크런치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적극 추천입니다.
맛 자체는 다른 제품과 크게 다르다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똑같이 다 맛있고 고소합니다.
다만 옳곡이 제일 부드럽고, 중간 정도의 꾸덕함이 넛셰드, 가장 꾸덕한 게 오넛티였어요. (크런치한 맛 기준)
추천 / 비추천 ?
무난한 제품이기에 '추천'입니다!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니까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입 터질 때 호밀이나 통밀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요. 아침에 사과에 발라 먹기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씹는 맛이 있어서 포만감도 있고요.
초콜릿 맛도 정말 맛있다던데..... 혹시 구매하게 된다면 또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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